제가 드디어 은퇴하고 버킷 리스트 1번 성경쓰기(타자로)를 수행 중입니다.
신명기에 삽입한 라일락 꽃을 올려봅니다.
향기롭지만 쌉싸래한 맛을 가진 라일락입니다.
라일락 향기에 어쩔 줄 모르던 대학 1학년 새내기 시절도 생각나고요,
그걸 노래로 부르던 남자를 만나 지금껏 살고 있습니다.
먹기에는 쓰지만 배에는 단, 새기고, 지키고, 가르쳐야 할 하나님의 말씀들 평생에 한번이라도 써보려고 합니다.
완성하는 날 다시 아름다은 에셀나무 같은 우리 셀 식구들과 식사하는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.